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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iN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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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과학기술 관련 현장에서 활약하시거나,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또는 IT분야에서 이슈가 된 화제의 인물,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MIT Korean Graduate Students Association
  • MIT KGSA
  • kgsa-president@mit.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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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교 MIT, 최고의 연구 현장에서 혁신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한인 대학원생들의 캠퍼스 스토리. 이들을 위해 똘똘 뭉친 한인 대학원 학생회,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MIT KGSA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MIT KGSA (Korean Graduate Student Association)는 MIT 한인 대학원 학생회입니다. (https://www.mitkgsa.com) MIT에 계신 석사, 박사 및 박사후 과정을 밟고 계신 분들의 교류를 돕고, 또 그 가족분들을 챙겨 드리는게 저희의 주된 활동입니다. 학교, 기업 등 외부 단체의 채용설명회를 오시면, 이를 홍보하고 강의실, 식당 등 예약을 도와드립니다. 또 신입생 환영회, MIT-Harvard Gala와 같이 큰 네트워킹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하구요. 그 밖에 커피아워, 런치아워, 배우자 모임 등을 주선해 배고픈 대학원생들에게 밥과 커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MIT는 어떤 학교인가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MIT와 다른 점 등이 있다면?)
   MIT는 이공계 분야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서 인류의 기술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학교입니다. MIT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회사는 연간 총 2조원의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10위인 인도의 연간 총생산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MIT는 모두에게나 오픈되어 있는,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학문에 대한 열정 가득한 학교입니다. 동네가 워낙 춥고 할 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주말에 심심해서 출근을 하고 열심히 공부/연구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hard working이 몸에 배어 있는 거 같아요.


▶ KGSA 소모임 활동들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KGSA의 업무는 크게 대외협력 업무와 이벤트 업무로 나누어집니다. 대외협력의 경우 외부 기업이나 대학의 채용 및 임용에 대한 정보를 구성원에게 전달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많은 기업, 대학, 단체들에서 저희 학생회의 도움을 받아 채용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계십니다. 대외협력 업무가 구성원과 외부의 교류를 원활히 한다면 이벤트 업무는 구성원간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MIT KGSA가 후원하는 소모임에는 축구부, 농구부, 테니스부, 배드민턴부, 수영부, 헬스부, 골프부, 아웃도어 엑티비티부, 세일링부가 있습니다. MIT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학과별 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9~'20 President
​MIT Electrical Engineering & Computer Science
권욱진(Ukjin Kwon)

  


▶ MIT에서 연구활동을 하시면서 느끼신 점은 무엇입니까?
   MIT에는 굉장히 다양한 기회들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research를 하는 거 같아요. 한국과는 다르게 지도교수님 또는 연구 분야가 잘 안 맞으면 Lab을 옮기는 게 굉장히 쉽구요. 공부 자체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MIT에서 공부, 연구를 잘 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학부까지 하고 박사 유학을 나올 경우, 언어 문제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100% 하지 못하는 거죠. (언어 습득이 가능한 나이가 이미 한참 지나버렸기에) 이는 미국에서 아무리 오래 생활한다고 해도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학생으로서 이 점이 항상 아쉽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MIT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Apply 당시, Research fit, 연구 환경, 학교의 위치 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진학하고 싶었던 학교가 MIT였습니다. 그런데, admission을 MIT에서밖에 못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MIT를 기쁜 마음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해외로 진출하려는 후배들(유학/취업준비생 또는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이 있다면?
   유학을 위해서는 학점, 연구 경력, 영어, (남학생의 경우) 군 문제 해결 이 네 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학년때부터 학점 관리를 열심히 하고, 3,4 학년부터는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며 연구 경력을 쌓고 (논문으로 이어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틈틈이 영어 공부를 해서 Toefl, GRE 점수를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은 CS (그 중에서도 ML, Data Science)와 같이 요즘 굉장히 핫한 분야의 박사 학위를 받으면 쉽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적이 없는 경우, 한국 학사, 석사 학위를 가지고는 (미국에서 학위를 받지 않으면) 취업이 쉽지 않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이구요.

▶ 그 밖에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한국에서 오래 사셨던 분이라면 미국 유학 생활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우선, 가족과 친구가 다 한국에 있으니 외롭구요. 언어, 문화가 굉장히 다릅니다. 미국 유학생활의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연구 환경이 정말 좋고, work life balance도 좋습니다. 또, 졸업 후 정말 다양한 기회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셔서, 20대 중반-30대 중반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고 뜨거운 시기를 미국에서 보내는 게 옳은지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20 External Affairs Coordinator
MIT Mechanical Engineering
김상운(Sangwoon Kim)

  


▶ MIT에서 연구활동을 하시면서 느끼신 점은 무엇입니까? 

   MIT에서는 도전적이고 실패위험이 높은 연구들을 할 때 거리낌이 없는 느낌입니다. 기존에 있던 것을 더 발전시키는 연구보다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려는 연구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나거나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보내버리는 경우가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공하게 될 경우 프로젝트가 도전적인만큼 더 혁신적인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이처럼 어려운 프로젝트에 뛰어드는 도전적인 분위기는 현재 MIT의 위상을 만들어낸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MIT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MIT라서 선택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MIT는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해나가는 곳입니다. 따라서 저도 그러한 연구자와 함께 과학 및 공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연구를 수행하고 싶은 마음에 MIT를 선택했습니다.

▶ 해외로 진출하려는 후배들(유학/취업준비생 또는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이 있다면?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해외로 진출한다는 것은 설레고 기분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큰 어려움과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앞에 닥칠 일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초연한 마음자세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